서울 초미세먼지, 황사 대처법

최근 비가 내리는 날이 잦아지면서 공기가 깨끗해지나 싶었지만, 반대로 미세먼지 경보 및 주의보 발령 등 국내 공기가 나쁩니다. 더욱이 3월에서 4월 사이에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때문에 서울 미세먼지가 533㎍/㎥로 말 그대로 최악인 상태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미세먼지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목차 ]

 

미세먼지란?

 

눈에 안 보이는 지름 10㎛ 이하의 작은 먼지. 황산염, 질산염 등과 같은 독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자동차 매연과 공장 굴뚝에서 나온 유독물질·중금속 등이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며 만성질환자·고령자·어린이는 미세먼지 농도가 30㎍/㎥를 넘으면 기침, 안구 따가움,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건강한 성인에게도 기도 세포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미세먼지종합포털 홈페이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생기는 증상

 

미세먼지나 황사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됩니다. 하지만 다량의 미세먼지나 황사의 작은 입자들은 주로 기관지를 통해 우리 몸속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기관지와 관련한 안 좋은 질환을 유발합니다.

 

✅ 호흡기 계통 질환: 미세먼지나 황사가 기관지에 들어가면 면역 반응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 계통의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기관지 점막의 염증: 미세먼지와 황사 입자가 기관지 점막에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만성 호흡기 질환 악화: 기존에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미세먼지나 황사에 노출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나 황사 배출에 삼겹살이 도움 될까?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이맘때쯤 생각나는 음식이 있을 겁니다. 바로 '삼겹살'인데요. 삼겹살의 기름이 우리 몸속 미세먼지나 황사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주변에서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과연 이 말이 진실일까요?

 

미세먼지, 삼겹살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까?

 

 

이상으로 봄철 각종 질환의 주범인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이 습관화되셨을 텐데요. 미세먼지나 황사 역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니 봄을 맞이하여 외출 계획이 있으시다면 마스크를 가방이나 차에 여유분을 필수로 보관하여 움직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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