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한 피부관리 유지방법

 

이번주도 주중에 비가 잠깐 내렸지만, 다시 주말이 되면서 맑은 날이 찾아왔습니다. 이러한 봄철에는 황사나 미세먼지 등으로 건조해지고, 햇볕 역시 겨울철에 비해 강해지면서 피부가 예민해지며 그에 따라 피부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건조한 봄철 피부를 더욱 건강하고 생기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봄철에 따른 피부 변화

 

 

봄철에는 전체적으로 습도가 낮아지면서 공기가 건조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수분이 부족한 공기가 우리 피부를 건조함과 동시에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게 되는데요. 공기가 건조하면 피부가 퍽퍽하다고 느껴지시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여기에 봄으로 기후가 변하면서 낮이 길어지고 햇빛이 뜨거워지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우리 몸에 자외선 노출시간이 길어지면 피부의 건조함과 외부 자극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화상이 발생하여 피부를 손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손상된 피부는 이전과 달리 피부의 탄력도 떨어지고 주름이나 잡티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꽃구경도 많이 다니면서 꽃가루나 외부 황사로 인한 알레르기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우리 몸의 머리카락 굵기의 약 1/20~1/30로 미세하기 때문에 피부 장벽을 뚫고 피부 속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여기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려움과 동시에 발진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데, 가려워 해당 부위를 긁으면 오히려 피부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이렇게 봄철에는 외부로 인한 피부손상에 주의해야 하며, 우리 몸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수분을 공급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각질이 매우 빠르게 생성되면서 동시에 피지의 분비량도 늘어나서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염증성 트러블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합니다.

 

피부관리법 소개

 

햇볕으로부터 우리 몸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최소 30 이상의 SPF 효능을 가진 자외선 차단제를 평소에 꾸준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날씨가 흐리더라도 피부 보호를 위해 발라주시고 최근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마스크 해제가 되었는데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는 것도 외부 먼지나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피부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평소 물을 많이 섭취해 주시고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야외에 다녀온 후에는 피부 겉에 쌓인 먼지나 화장 등을 제거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안 시 내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저를 사용해 주시고, 물의 온도는 뜨거운 온도는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클렌징을 잘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1. 밀크나 폼 타입은 데일리용 클렌징으로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
2. 크림 타입은 건성 피부에 적합.  반대로 민감성이나 지성 피부는 사용 제한
3. 오일 타입은 건성 피부에 적합
4. 워터 타입은 지성 피부에 적합(성분 내 알코올이 함유)
5. 젤 타입은 지성 피부에 적합
6. 밤 타입은 보습력이 뛰어나므로 건성 피부에 적합

 

피부관리를 위해 화장품 바르는 법 또한 중요한데요. 평소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것보다는 기초화장품을 충분하게 두드려 피부 속으로 흡수시켜 주는 것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주 1~2회 정도 고영양 고보습제나 보습팩을 사용해 주시면 피부장벽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평소의 식습관 또한 중요한데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곡물 및 견과류 등을 적당히 섭취해 주시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부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휴식을 충분히 쉬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시간을 유지해 주시고, 스트레스는 여드름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에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봄철 날씨에 대비하는 피부관리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최근 벚꽃축제 등 야외행사가 많아지면서 야외에 노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선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평소 꾸준한 수분섭취를 통해 건강한 피부관리를 유지해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