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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은 가슴 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의 일종을 말합니다. 흉통은 심장 질환 및 폐 질환, 소화 장애 등 다양한 의학적 조건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약 3만 명 이상으로 2위에 발표되기도 하여 최근에 심장질환 환자 수가 그만큼 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흉통을 심장과 연관시키는 경우들이 많지만 폐, 갈비뼈 등 원인은 다양한데요. 오늘은 흉통의 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심장질환에 대한 흉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협심증"은 흉통을 동반하며, 가슴 중간이 아프거나 압박감을 느끼고, 어깨와 목으로 뻗치는 듯한 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협심증 초기증상을 방치하게 될 시,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심근경색으로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이러한 증상이 발견된다면 초기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흉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소화기계 질환입니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으로부터 이어지는 위궤양 등 다양한 소화기계 질환이 흉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 속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생기는 흉통이기도 합니다. 소화기계 질환으로 인한 흉통은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트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특징입니다.
세 번째로는 불안증후군이나 공황발작처럼 심리적 원인에 의해서입니다. 최근 공황장애 등 심리적 불안 증세를 겪고 있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원인에 의한 흉통은 숨이 가빠지면서 가슴이 뛰고 식은땀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이때는 심리치료를 통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것은 흉통의 발생 위치에 따른 원인을 분류해 보겠습니다.
크게 좌우로 나누어서 우선 오른쪽 흉통의 원인으로는 대표적으로 역류성 식도염과 기흉 등이 있습니다. 식도염과 관련해서는 먹자마자 누워있지 말고, 음식의 소화가 진행 중일 때에는 바르게 앉거나 서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흉이 의심될 때에는 우선 폐에 유익한 식품 등 식단을 먼저 점거하는 것이 좋고 기관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히터나 에어컨 등의 이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오른쪽 흉통의 원인으로 폐 관련 질환인 폐암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폐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흡연자 중심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비흡연자여도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걸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흡 곤란과 함께 발생하며, 평소에 숨을 깊게 쉬어주는 행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른기침, 기침 시 피가 나오게 되면 심각한 상황일 수 있기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들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왼쪽 흉통의 원인을 분류해 보겠습니다. 왼쪽 흉통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크게 굽은 등, 심리적 가슴 통증, 협심증 등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우선 굽은 등은 옆에서 볼 때 귀가 어깨 앞으로 나와져 있으며, 장시간 공부하거나 컴퓨터를 오래 하는 등 현대인들에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때문에 등이 굽으면 흉부 쪽 장기를 압박하여 가슴 통증과 함께 소화불량, 심할 경우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심리적 가슴 통증으로 위에 설명한 공황발작 등이 해당합니다. 이러한 공황발작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원인으로 발생하며 X-ray나 내시경으로 검사를 진행하여도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린 협심증으로 왼쪽 가슴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가장 우려하는 질환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협심증은 비만과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높은 비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으로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이 탁해지거나 합니다.
이 외에도 대상포진, 소화기계 질환으로 인하여 왼쪽 흉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흉통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다릅니다. 만약 흉통이 심장 문제로 인함이라면 생활 방식을 변화하거나 약물복용을 권하며 때에 따라서는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흉통을 경험한다면 통증의 근본 원인이 적절하게 치료될 수 있도록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 결과에 따라 행동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법으로는 금연을 포함하여 건강한 식단을 먹고 탄산음료와 같은 소화에 문제를 야기하는 음식을 피하는 등 생활 방식의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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