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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막염-원인과-증상
    포도막염 원인과 증상

     

    봄철에는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눈이 가렵거나 뻑뻑한 느낌이 많은 계절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안구 질환 중에 포도막염이라는 질환에 대해 알고 계실까요? 포도막염은 단순히 안구염증으로 자칫 쉽게 넘어가려다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기에, 초기에 그 원인을 알고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안구질환과 관련하여 포도막염에 대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포도막염이란?

     

    포도막염-원인과-증상
    포도막염 원인과 증상

     

    포도막염은 눈 안의 중간층인 포도막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눈을 포도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포도막이라는 이룸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포도막은 눈의 주변 조직(결막, 각막, 유리체, 망막 등)과 매우 인접해 있기 때문에, 포도막에 발생한 염증이 주변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반대로 주변 조직에 발생한 염증이 때로는 포도막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포도막염은 눈에 발생한 모든 염증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2. 포도막염에 걸리는 원인

     

    포도막염-원인과-증상
    포도막염 원인과 증상

     

    포도막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여기서 자가면역질환이란 우리 몸을 지켜야 할 면역세포에 내외부 등의 원인으로 우리 몸을 오히려 공격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면역세포의 착오를 만드는 원인으로는 대표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포도막염 외의 다른 자가면역질환, 외상, 종양, 약물 등으로 크게 감염석 포도막염과 비감염성 포도막염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감염성 포도막염은 면역저하가 있는 사람들에게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의 원인 때문에 발생하며,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자가면역과 종양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포도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원인을 모르는 ‘특발성’ 일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급성으로 발생하는 앞포도막염은 다른 포도막염에 비해 시력 장애가 그다지 심하게 발생하지는 않아 쉽게 지나칠 수 있으며 주로 충혈과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중간포도막염과 뒤포도막염은 시력저하와 함께 비문증까지 함께 발생할 수 있으며, 변시증(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이나 색각이상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포도막염의 대표적인 증상


    포도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충혈과 시력저하, 눈부심, 눈물흘림, 눈 통증 등이 있으며, 때로 날파리증, 변형되어 보임, 색이 달라 보이거나 크게 보이거나 작게 보이는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또한 시력저하는 황반부종과 저 안압증, 수정체의 굴절 변화로 우리 눈에 근시 또는 원시가 생기기도 하며, 눈 통증은 홍채 부위에 급성 염증이 있거나 녹내장이 나타날 때 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4. 포도막염 치료방법

     


    포도막염은 위에서 안내드린 것처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명까지도 이를 수 있습니다. 미국 연구결과에 해당 질환으로 인한 실명 환자가 10%가 있을 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포도막염은 눈 깊숙한 위치에서 발병하므로 정확히 파악을 위해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포도막염에 걸렸다면 염증 감소와 증상을 줄이기 위해 점안액 치료를 시행합니다. 처음에 1~2시간마다 점안 후 염증이 조절되면 5~6주에 걸쳐 서서히 줄이면서 점안액 치료를 끊습니다. 하지만 만성 앞포도막염은 염증이 짧게는 수개월부터 길게는 수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어, 앞에서 시행했던 방법대로 호전될 때까지 점안액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오히려 재발한다면 장기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단독 투여만으로 염증 억제가 불가능할 시, 면역억제제와 병용 투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포도막염은 재발이 잘 되는 질환이기에 완치된 이후에도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 등 평소 자기 관리가 병행되어야 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도막염이라는 안구 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나아질 수 없기에 평소 꾸준한 자기 관리와 병원과 가까이하는 등 예방이 눈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이전에 소개해드린 눈에 좋은 음식과 함께 건강한 눈관리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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