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정보 다반사

발뒤꿈치 통증 원인

동구릉이 2023. 3. 26. 18:18

혹시 여러분들은 발뒤꿈치 통증으로 일상에 불편함을 겪은 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최근에 날씨가 풀리면서 장시간 걷다 보니 발 뒤꿈치가 갑자기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발뒤꿈치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발뒤꿈치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에 대한 예방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있는 족저 근막이라고 하는 섬유근 조직에 여러 이유로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통증 및 질환을 말합니다. 이전에 족저근막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린 적이 있으니 관련해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02.14 - [분류 전체보기] - 발바닥 통증과 족저근막염, 원인과 자가치료 방법 총정리

 

발바닥 통증과 족저근막염, 원인과 자가치료 방법 총정리

평소와 다르게 많이 걷고 뛰거나, 오래 서 있거나 혹은 딱딱한 신발(구두 등)을 신은 다음날 아침 발바닥을 땅에 딛었을 때 찌릿한 통증이 있진 않으셨나요? 일상 중에 통증이 쉽게 발생하는 부

moneyriny.tistory.com

 

이러한 족저 근막이 손상되면, 염증 및 통증을 유발하고, 가장 흔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는 발뒤꿈치 뼈에 부착하는 부위 부근입니다. 대부분 한쪽 발에만 발생하나, 약 20~30%로 양쪽 발 모두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측성일 경우에는 족저근막뿐만 아니라 통풍이나 강직성 척추염 등 다른 질환들도 감별해야 하므로 양 발 뒤꿈치에서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과 예방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관절에 뼈가 돌출된 증상으로, 발 전체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발가락 변형이 악화되면 관절이 탈구되는 등 전반적으로 발을 땅에 딛기 어려워집니다. 주로 40대 이상에서 발병되며, 여성환자 비율이 남성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이러한 무지외반증 원인 중 유전적인 이유가 가장 높은데요.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또는 평발 및 발볼이 유난히 넓을 발 등 유연한 발일 경우에 특히 잘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특히 이러한 유전적 원인이 모계 유전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만약 엄마가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약 60~70%가 증상이 유전되어 나타나며 무지외반증이 장기간 지속될수록 류머티즘 관절염 등으로 인한 합병증 및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굽이 높고 신발코가 뾰족한 신발을 피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에 편한 신발을 착용하여 발의 압박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신발 안에 패드나 발가락교정기 등 교정 도구를 착용하여 압력을 재분배해 증상을 완화해 주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그럼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는 수술 치료를 권합니다.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염은 발 뒤 아킬레스건 부위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환 질병을 말합니다. 아킬레스건은 종아리와 발꿈치를 연결하는 중요한 건으로, 발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러한 아킬레스건에 부담이 많아지거나 부상이 발생했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데, 주로 운동을 하는 경우 급격한 운동이나 충격이 강한 운동을 통해 자주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또한 노화로 인하여 아킬레스건의 탄성이 감소하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킬레스건 부근에 통증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휴식과 물리치료 등을 통해 치료 및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식이나 물리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통증 및 발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때는 의학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목터널증후군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발뒤꿈치 통증 원인으로는 발목터널증후군입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이란 발목 부군의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발생하는 통증 및 질환으로, 발목을 구성하는 뼈와 인대 그리고 근육 등 발 부근에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발생합니다.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과도한 운동 및 반복적인 발목운동과 부상 등의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의 통증은 신경압박에 의함으로 위에서 언급한 여러 발뒤꿈치 통증과 다르게 통증의 위치가 명확하지 않아 치료가 더 어려운 질병입니다.

 

이러한 발목터널증후군을 계속 방치할 시 신체 전반적인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고, 후에는 걷거나 서있는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어 초기 증상 발견 시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통 약물과 주사, 물리치료 등으로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며 소염진통제, 보호대 및 보조기 등을 활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해결되지 못할 경우 수술적 치료로 진행합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10분 정도 발목부근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 신발은 발볼이 넓으면서 굽이 낮은 편안한 신발을 신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에 무리를 주는 원인으로는 과체중, 비만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체중감량 또한 중요합니다.